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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POSCO홀딩스, 2차전지 기반 세번째 도약기 진입"

증권 입력 2023-08-22 07:39 수정 2023-08-22 07:5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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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22일 POSCO홀딩스에 대해 글로벌 2차전지소재 업체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전기차 시대를 살아가면서 반드시 투자해야 할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의 과거를 돌아보면 두 번의 도약기가 있었다”며 “첫번째는 포항제철소에 4개의 고로가 준공되었던 1974년부터 1984년의 10년이고, 두번째는 광양제철소에 5개의 고로가 완성되었던 1987년부터 1999년의 12년”이리며 “당시 순이익이 첫번째 구간에서 1.7배, 두번째 구간에서는 22.2배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까지 POSCO홀딩스 역사에서 가장 찬란한 발자취는 광양제철소 건설”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이제는 2차전지소재사업을 통해 세번째 도약기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1990년 이후 성장은 광양제철소 투자를 기반으로 한다”며 “광양제철소를 통해 국내 철강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해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철강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2차전지소재사업 투자가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광양제철소와 마찬가지로 집중 투자를 통해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고, 글로벌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자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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