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청사 신축 민원 발생 일단 삭감…민원해소 후 추진 전망
전북 군산시의회가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상임위원회가 조촌동 청사 신축비 전액 등 약 89억원을 삭감해 예결특위로 넘겼다.
5일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전날 군산시가 제출한 1조 7,859억 6,200만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수정 가결했다.
당초 추경안 보다 88억9,500만원이 삭감됐으며, 행정복지위 10건 약 53억2,400만원, 경제건설위 12건 약 35억7,000만원이다.
이로써 시의회 상임위는 1조 7,777억 6,700만원의 규모의 추경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이번 상임위 추경안 심사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조촌동 청사 신축 사업비 전액 삭감이며, 이는 조촌동 청사 신축과 관련해 인근 도로 높이를 낮춰달라는 민원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의회는 이 민원을 해소한 뒤에 조촌동 청사신축을 추진할 것을 시에 주문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5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7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9613028@sedaily.com
이인호 기자 보도본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빌 게이츠까지?” 美 열풍 피클볼…패션업계도 ‘주목’
- 3 김포 원도심 랜드마크 기대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관심
- 4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5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6 "전남권 의대유치 공모는 부당" 순천대 불참에 꼬이는 전남도
- 7 카페051, 5월 1일 전국 가맹점 아메리카노 무료 행사 진행
- 8 그로쓰리서치"클리오, 인디브랜드 최강자…올해 최대 실적 전망"
- 9 [위클리비즈] “못 채워도 일단 띄워” 국내 항공사, ‘운수권 유지’위해 中 노선 증편 外
- 10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