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비 치료제 등 최고 50%까지 지원
장성군이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기조에 나섰다. [사진=장성군]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대응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증환자 입원 치료비가 '일부 지원'으로 바뀌고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민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의료기관 코로나19 검사비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응급‧중환자실 환자에 한해 20~50% 지원한다.
이밖에 역학조사와 격리도 실시하지 않으며, 감시체계 역시 기존 전수조사 방식에서 일부만 조사하는 '표본감시 양성자 조사'로 완화된다.
장성군은 고위험군 주민의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 방역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요양병원, 주간보호시설, 장애인시설 등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22개소에 대해 상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 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여부, 확진자 분리 및 환경 소독, 면회 및 방문 제한 규정 등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숙 보건소장은 "추석, 황룡강 가을꽃축제 등으로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데다 가을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도 도래하고 있다"며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을 동시 접종을 권한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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