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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지 중심 농산물 유통 선도

전국 입력 2023-09-13 16:13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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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농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구축

남원 운봉농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개소식. [사진=남원시]

[남원=박민홍 기자] 전북 남원 운봉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도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APC로 탈바꿈하면서 산지 중심 농산물 유통 체계 대전환이 기대된다.


남원시는 운봉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 올해까지 2년간 총사업비 16억원 규모로 파프리카 스마트 선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선별장 보완 및 파프리카 자동 선별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13일 개소했다. 


이에 따라 선별인력 최소화가 가능해져 1일 처리물량을 당초 25톤에서 최대 40톤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수확 후 선별에서 출고까지 대기시간 단축으로 신선도 유지는 물론 업체별 클레임 발생 최소화와 상품화 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운봉지역에서 최고 품질의 파프리카, 상추, 방울토마토가 생산되지만 그간 운봉농협에서는 선별인력부족 및 처리능력 한계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스마트 APC구축으로 선별방식에 대전환은 물론, 농산물 물류 효율화와 규격화로 상품성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지리산농협 등 관내 4개 농협도 점차적으로 스마트화 APC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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