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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모스 ‘압타민C’, 아토피 피부염증 개선효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

산업·IT 입력 2023-10-11 08:2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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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스모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DNA바이오연구 전문기업인 넥스모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DNA압타머 압타민C’(Aptamin-C)가 아토피 피부 염증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논문(NXP081, DNA AptamerVitamin C Complex Ameliorates DNFB-Induced Atopic Dermatitis in Balb/c Mice)이 국제 SCI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조정제 교수와 박증석 교수팀이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저술한 것으로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압타민C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능을 입증한 연구결과라 주목을 받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염증 반응에 의해 피부의 건조함과 가려움을 수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최근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산화 스트레스는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산화 스트레스를 제거하기 위한 항산화 물질 중 대표적인 비타민C는 스스로 쉽게 산화돼 버리는 성질이 있어서 인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그 기능이 유지되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압타민C는 쉽게 산화돼 기능을 상실하는 기존 비타민C의 불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미국과 한국의 특허를 획득한 물질이다.

 

심정욱 넥스모스 대표는 압타민C는 비타민C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항산화 기능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DNA 압타머 물질이다라며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해 압타민C 플랫폼을 구축했고, 항산화와 항염증에 관련이 있는 다양한 치료 효능과 건강 기능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넥스모스]


이번 연구는 압타민C(NXP081)를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 경구복용 하였을 때 염증감소 및 피부 상태가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압타민C를 투여한 결과 귀 부종이 크게 감소하고 피부 병변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으며 피부 병변에서 비만세포의 이동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심 대표는 염증 발생 부위의 림프절에서 분리한 면역세포의 분석에서도 아토피 피부염의 병인 메커니즘과 관련된 Th1 우세 염증 반응의 지표인 인터페론감마의 생산을 압타민C가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결과들을 토대로 항산화 물질에 의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효능은 그 가능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압타민C 기술을 적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개발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넥스모스는 압타민C를 적용한 스킨더마 화장품과 피부염증 개선 전문 크림 개발에 성공해 피부과를 비롯한 병, 의원에 납품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넥스모스는 비타민C의 항산화 효능을 높일 수 있는 DNA 압타머 복합체를 개발한 바이오전문 연구기업이다. DNA 압타머를 통해 산화를 지연 또는 억제시킴으로써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시켜주는 원천물질인 압타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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