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시장 "집중호우 침수 등 근본 대책 마련" 약속
윤병태 나주시장(오른쪽 가운데)이 신촌마을 주민들과 좌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10일 윤병태 시장이 열 번째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남평읍 신촌마을에서 가졌다.
시장 취임 후 매달 한 차례씩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는 윤병태 시장은 신촌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명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신촌마을은 남평읍 소재지에서 북동쪽 3km방면에 위치해있는 마을로 현재 45가구 76명이 거주하고 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대화 자리에는 김영욱 마을이장, 김정식 노인회장, 김기숙 부녀회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욱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마을 소하천 침수에 대비한 정광천 옹벽 보강과 신촌천 굴다리 배수로 설치 건의에 입을 모았다.
주민들은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에 따른 마을버스 증회 운행으로로 읍내에 가는 것이 예전보다 훨씬 편해졌다고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윤병태 시장은 "마을에 가장 큰 문제인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해결을 위해 옹벽 보강 등 시급한 조치는 우선적으로 하되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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