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적재화물 탐사로봇 선봬
‘국제치안산업대전’ 개최 포스터. [사진=관세청]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관세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마약예방특별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기업의 치안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한다.
관세청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그동안 마약·총기류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려 국민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관세청은 지난 2021년부터 관세행정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공·항만 입국단계에서부터 불법물품을 차단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한 삶을 확보하기 위해 관세행정 연구개발(R&D) 사업인 '커스텀즈랩1.0'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마약예방특별관에는 커스텀즈랩1.0 성과물인 ▲컨테이너 적재화물 탐사로봇과 ▲인공지능(AI) 기반 엑스레이(X-ray) 판독트레이닝 시스템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마약밀수에 사용되어 온 은닉물품 전시 ▲마약탐지견의 마약탐지 시연 ▲해외여행자의 가방에 은닉된 마약을 적발하는 가상현실(VR) 체험행사 등을 전시해 참관객의 관심을 높이고 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주의사항(마약나뽀4캠페인)을 안내한다.
관세청은 이번 전시관 운영이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대외에 알리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마약 밀반입 근절을 위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jo571003@sedaily.com
김정옥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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