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 갈취 후 승합차로 도주
제주동부경찰서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백주대낮 제주의 도심한복판에서 중국인들이 집단으로 한 남성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사건이 발생해 제주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4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도심에서 중국인들로 여겨지는 사람들이 한 남성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중국인들로 여겨진 가해자들은 피해자가 가지고 있던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뒤 승합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중국인 8명이 범행에 연루된 것으로 판단하고 이들을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의 여죄가 있는지를 추궁하고 있다. /jb007@sedaily.com
금용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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