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호남대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등
광산구가 사회적처방 연계 건강관리소 구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광산구]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27일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원장 박종오),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집행위원장 이민철)과 '사회적처방 연계 건강관리소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민선 8기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으로 보편적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한 광산구가 100세 시대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일상적 의료-돌봄의 모형을 새롭게 구축하는 첫 단추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재)광주테크노파크의 라이프로그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 사회적처방 연계 건강관리소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의료적 처방 외에 식단, 운동, 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복합적인 서비스를 연계하는 시민의 삶을 치료하는 광산구만의 특화된 복지 체계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은 수완문화체육센터에 인공지능 실증 장비를 갖춘 건강관리소를 구축, 운영을 전담한다. 건강관리소에선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 유소년부터 고령층까지 나이별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오늘 협약으로 광산구는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의 새로운 설계도를 그려 나갈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특히 우리 사회의 약자가 양극화와 불평등에 영향받지 않고 존엄하고 행복한 삶을 지속하는 광산을 향한 동행과 협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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