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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용의 해’ 기념 비스포크 컬렉션 공개

산업·IT 입력 2024-02-05 14:54 안자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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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전담 아티스트 수작업 작업 과정만 대당 2주 이상 소요 '힘과 활기 상징' 용 본질 재해석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경제TV=안자은 인턴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024년 용의 해를 상징하는 비스포크 컬렉션을 공개했다.
 

오는 2월 10일 음력 설을 기념하는 이번 비스포크 컬렉션은 권력, 성공, 번영을 상징하는 용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으며 3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및 1대의 컬리넌을 기반으로 총 4대 한정 제작됐다.
 

이번 비스포크 컬렉션의 실내외 곳곳에는 용의 전통적 형태가 충실하게 재현된 동시에 용에 대한 현대적이고 간결한 표현이 적용됐다.

3대의 컬렉션에는 번영과 행운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활용해 용의 형상을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페시아 패널이 포함됐다.
 

세 작품은 롤스로이스 전담 아티스트의 수작업을 통해 작업 과정만 각각 2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다.
 

복잡한 3차원 모티프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색조의 붉은색을 4단계로 나누어 사용했는데, 총 4개의 레이어가 결합돼 사실적인 3D 효과를 구현해냈다.

이와 같은 용 모티프는 실내 공간으로 확장된다. 시트 4개의 헤드레스트마다 적용된 ‘피닉스 레드(Phoenix Red)’ 스티칭은 블랙 혹은 화이트로 제공되는 시트 가죽과 대조를 이룬다. 움직이는 듯한 용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롤스로이스 장인들은 스티치 방향을 정확하게 정렬하고 밀도를 조절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각각의 자수는 5,449번의 스티치로 구성됐으며 이 작업 과정에만 약 2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이번 컬렉션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3개월간의 디자인 및 개발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천장에 수놓아진 677개의 광섬유 '별'이 추상적인 용 모티프를 형성하며, 667개의 조명이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완벽한 배치를 위한 수작업 과정에만 2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차량 외장에는 각 모델에 맞는 독특한 색상 조합이 적용됐다. 컬리넌에는 크리스털 마감 처리된 체리 레드(Cherry Red)와 셀비 그레이(Selby Grey)의 투톤 컬러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팬텀 익스텐디드에는 실버와 체리 레드 투톤 조합 또는 크리스털 마감 처리된 단색의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비스포크 코치라인에는 수작업으로 피닉스 레드 색상을 칠해 용 모티브를 절묘하게 구현해냈다.
 

4대의 컬렉션 모두 피닉스 레드 색상으로 수작업 페인팅한 비스포크 코치라인이 적용됐으며, 용 모티프를 절묘하게 통합한다. 각 용은 오른쪽을 향하고 있으며 이는 태양이 떠오르는 방향인 동쪽을 상징한다.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조나단 심스(Jonathan Simms) 롤스로이스모터카 비스포크 총괄은 “롤스로이스는 고객을 가장 잘 나타내면서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디자인, 모티프, 소재와 색상 등을 바탕으로, 세계의 문화와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제작해 럭셔리 분야를 이끌고 있다”며 “2024년 용의 해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비스포크 컬렉션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동시에, 전 세계 럭셔리 소비자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현대성과 미니멀리즘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레베카 데이비스(Rebecca Davies) 롤스로이스모터카 비스포크 디자이너는 “우리는 힘과 활기를 상징하는 용의 본질을 포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며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장인들은 절묘한 관점으로 용을 표현했고, 이를 통해 하나의 디자인이 다양한 기법과 공예 기술을 통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ahnje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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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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