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협조 체계 구축
신우철 완도군수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들이 해양치유 활성화 업무 협약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완도군]
[완도=신홍관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군수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박종석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민 건강 증진’이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완도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양측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및 한국건강관리협회 소속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건강검진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해양치유산업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협약이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해양치유가 협회 직원들의 심신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석 본부장은 “청정 해양환경과 비교 우위 해양자원을 보유한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다”라면서 “협회 직원을 비롯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 핵심 시설인 해양치유센터 개관 이후 단체 이용객 유치를 위해 기관, 단체, 기업 등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딸라소풀과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 등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춘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개관한 지 두 달여 만에 1만 5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hknews@sedaily.com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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