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베트남 VNI·BSH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
금융 입력 2024-02-29 17:22
수정 2024-02-29 19:10
김도하 기자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사인 베트남국가항공보험 VNI와 사이공하노이보험 BSH를 인수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호텔에서 VNI와 BSH 손보사의 최대주주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DB손보는 지난해 2월과 6월에 각각의 회사와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초 최종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손보시장은 2022년 기준 한화로 약 3조원 규모지만 32곳의 손보사들이 경쟁 중입니다, 1억 가까운 인구에도 보험침투율은 0.73%에 불과해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VNI와 BSH는 베트남 손보시장 점유율 10위와 9위 기업으로 DB손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베트남과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에서 상위사로 오른다는 계획입니다.
정종표 DB손보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양사의 비전과 미래 목표에 부응하는 확고한 동맹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tsdoha.kim@sedaily.com
김도하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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