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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K-방산주, 수출 증가 청신호…신고가 행진

증권 입력 2024-03-07 17:25 수정 2024-03-07 20:1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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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5%대 강세 행진…방산주, 고공행진

'K-방산수출 열쇠' 수은법, 국회 본회의 통과

현대로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혜 기대↑

SK증권 "풍산, 산업 성장·수주 기대…목표가 14.5%↑"

[앵커]

방산주의 주가가 무더기 신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에 따른 수주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인데, 향후 방산주 주가 향방 짚어봤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방산주의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만원을 돌파하며, 장 중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와함께, LIG넥스원도 5%대 강세를 나타내며 이틀 연속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한국 방위 산업의 수출 증가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핵심은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가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확대된다는 겁니다.

금융지원 한도가 커지는건데, 정부가 한국산 전투 장비를 사는 국가에 빌려줄 수 있는 돈이 10조원 늘어난 겁니다.


방산 수출은 통산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거래 규모가 크기 때문에, 구매국가에 저리 대출 등 돈을 빌려주거나, 분할 상환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합니다.

앞서, 방산 수출이 호황을 맞으며 대출액 규모가 법정 한도(약 98%) 목까지 차올랐고, 구매국이 돈을 갚기 전까지 수출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해소된 겁니다.


증권가는 풍산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오늘(7일) 풍산에 대해 방산산업 성장과 수은법 개정에 따른 수주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4.5% 높였습니다.


이와함께, 폴란드와 2차 계약 물량이 20조원 대로 가장 많은 현대로템과 10조원대 달하는 잔여 2차 계약 물량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혜도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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