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지난달까지 상생 금융 1조265억 지원
은행권, 34만명 대상 총 9,076억원 상생 금융 지원
여전업권, 저금리 대환 대출 등 총 1,189억 상생 금융 지원
보험업권, 자동차 보험료 인하·상생 보험 상품 개발
금융 당국 “업권별 특성 고려 상생 금융 실천”
금융권이 고금리와 경기 회복 지연 등에 따른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총 1조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 당국은 오늘(20일) 자료를 통해 금융권이 대출금리와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한 상생 금융 일환으로 지난달까지 총 1조 265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수료 면제 금액과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액 등 순수 혜택을 합산한 규모로 금융권 이자 환급과 대환 대출 프로그램 지원 규모는 제외됐습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 은행이 약 34만명에게 대출금리 인하,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총 9,076억의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신용카드, 할부 금융 등 여신전문금융업권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사가 저금리 대환 대출, 상환 기간 연장 등을 통해 총 1,189억원을 지원했고,
보험업권은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하고, 상생 보험 상품을 개발해 13만건 이상 판매했습니다.
금융 당국은 업권별 특성을 고려해 상생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민생 금융 지원과 상생 금융이 체계적으로 집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이연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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