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3기 시민감사관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군산시]
[군산=신홍관 기자] 전북 군산시가 최근 ‘2024년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열고 3기 시민감사관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감사관은 외부 시민 전문가의 감사 참여로 청렴도를 높이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이번에 선발된 3기 시민감사관은 향후 2년간 군산시 감사담당관과 함께 종합감사 및 분야별 현장 감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시민감사관 2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 활동 방향과 역할 및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시는 올 한해 시민감사관 중점 사업으로 ▲각종 제보·건의 활성화를 통한 제도개선 ▲공사 관리·감독 참여 및 20개소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 참여 ▲자체 종합감사 일정 공개를 통한 모니터링 ▲특정 전문분야 참고 자문 활성화 ▲고충민원 현장상담실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들을 향해 “올해는 민관 협력 기반 활동 강화로 시민감사관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시민의 입장을 대표하는 시민감사관 활동으로 군산시 외부청렴도 인식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의 촉매제의 역할을 비롯해 시민과 행정간 신뢰를 이어주는 가교역할까지 해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내부직원 반부패 역량 진단, 실무부서 회의, 우수기관 벤치마킹, 시민감사관 및 맑은 군산추진단 등 각종 여론 수렴을 통해 2024년 반부패 ․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hknews@sedaily.com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5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
- 6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
- 7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8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9 고금리에 4대 금융 카드사 실적 '희비'…신한·하나·국민은 선방
- 10 예스티,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비 1,0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