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차례 내려도 카드론은 ‘요지부동’
금융 입력 2015-05-20 16:44
수정 2015-05-20 18:38
SEN뉴스 기자
지난해 8월 이후 한국은행이 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사들이 카드론 금리를 제대로 낮추지 않거나 오히려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재빨리 대출금리를 올리면서 내려갔을 때는 요지부동인 전형적인 영업 행태로 소비자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 여신금융협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KB·롯데·삼성·신한·우리·현대 등 6개 전업계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대출 금리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15.53%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2분기말의 15.74%보다 0.21%포인트 낮아지는데 그쳤습니다.
기준금리가 0.75%포인트 떨어지면서 조달금리도 이에 상응하는 만큼 낮아졌지만 카드론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폭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입니다. 심지어 카드론 금리를 올린 카드사도 있었습니다. KB카드와 삼성카드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 카드론 금리를 각각 0.43, 0.28%포인트 올렸습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재빨리 대출금리를 올리면서 내려갔을 때는 요지부동인 전형적인 영업 행태로 소비자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 여신금융협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KB·롯데·삼성·신한·우리·현대 등 6개 전업계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대출 금리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15.53%로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2분기말의 15.74%보다 0.21%포인트 낮아지는데 그쳤습니다.
기준금리가 0.75%포인트 떨어지면서 조달금리도 이에 상응하는 만큼 낮아졌지만 카드론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폭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입니다. 심지어 카드론 금리를 올린 카드사도 있었습니다. KB카드와 삼성카드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 카드론 금리를 각각 0.43, 0.28%포인트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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