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가구소득 17.7% 급감…역대 최대 감소폭
입력 2019-02-21 18:25
수정 2019-02-21 19:01
정훈규 기자
지난해 4분기 빈곤층 가구소득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소득 하위 20%인 가구의 소득은 123만8,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7% 감소했습니다.
빈곤층 가구 소득 감소에는 36.8%나 줄어든 근로소득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최저임금 상승에도 지난해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 사정이 좋지 않았던 영향이라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하위 20% 가구의 취업가구원 수는 2017년 4분기 0.81명에서 지난해 4분기 0.64명으로 20% 넘게 줄었습니다. 무직 가구 비율도 43.6%에서 55.7%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소득 하위 20%인 가구의 소득은 123만8,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7% 감소했습니다.
빈곤층 가구 소득 감소에는 36.8%나 줄어든 근로소득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최저임금 상승에도 지난해 임시·일용직 등 취약계층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 사정이 좋지 않았던 영향이라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하위 20% 가구의 취업가구원 수는 2017년 4분기 0.81명에서 지난해 4분기 0.64명으로 20% 넘게 줄었습니다. 무직 가구 비율도 43.6%에서 55.7%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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