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하반기중 16.5조 SOC사업 신속 집행”
입력 2019-08-14 17:15
수정 2019-08-14 20:09
고현정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임대주택과 도로, 철도 사업 등 총 16조5,0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하반기 중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오전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힌 뒤 “3,600억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2025년까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50%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총사업비 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공능력 평가제도를 합리화하는 등 총 26건의 규제를 개선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경영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대외여건 악화로 올해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했고,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며 “수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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