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해부대 호르무즈해협 ‘독자적 작전’ 형식 파견
입력 2020-01-21 13:27
수정 2020-01-21 13:28
김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을 결정했다. 국방부는 중동 정세에 따라 우리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항행 보장을 위해 청해부대 파견지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청해부대 파견 확대 지역은 기존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혀져 이 지역을 잇는 호르무즈 해협이 포함됐다. 이에 청해부대는 오늘부터 확대된 지역에서 우리 군 지휘 하에 우리 국민과 선박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보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또, 청해부대가 확대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더라도 필요할 경우,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해양안보구상과 협력할 것이고 청해부대 소속 장교 2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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