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세계최초 코로나19 감염 동반 ‘폐섬유증 신약’ 개발↑
증권 입력 2020-03-18 10:52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감염시 동반되는 폐섬유증 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35% 상승한 7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세계 최초 폐섬유증 경구용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는 폐섬유증치료제 ‘DWN12088’을 개발 중이다. 이 후보물질은 2019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같은 해 8월 미국 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9월부터 글로벌 임상에 착수했다. 오는 2025년 폐섬유증 치료제 발매를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사이토카인 폭풍(IL-2,-7,-10, GCSF, IP-10, MCP-1, MIP-1α, TNF- α)과 같이 극심한 염증이 유발될 수 있고, 이러한 염증작용이 지속될 시 폐섬유증을 야기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섬유증은 조직이나 장기가 딱딱해지는 증상으로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어 신약 개발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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