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보유한 주식 재산이 1조7,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0대 그룹 총수 52명 중 39명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지난 반년 간 1.9% 감소했습니다.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39명 중 13명의 주식 재산은 증가한 반면, 26명은 줄어들었습니다.
주식평가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총수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 서 회장의 주식은 2조7,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3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100.6%), 김범수 카카오 의장(+75.4%), 김익래 다우키움 회장(+70.3%) 등 순으로 주식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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