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주담대출 금리 차이 0.5%p 미만…1년 만에 1/3
금융 입력 2020-09-22 20:56
정순영 기자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은행에서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와 신용만으로 대출할 때 적용되는 금리의 차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 등에서 취합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 차이가 0.47%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신용대출 금리가 1.32%포인트 높았는데 1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겁니다.
이 기간 신용대출 금리는 단계적으로 인하된 기준금리를 반영하며 3.96%에서 2.92%로 1%포인트 넘게 떨어진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64%에서 2.45%로 0.19%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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