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으로 뒷걸음질하던 한국 경제 성장률이 3분기에 2% 넘는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1%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보다 0.2%포인트 상향조정됐습니다.
한은이 9월의 일부 실적을 반영한 결과, 설비투자 1.4%포인트, 건설투자 0.5%포인트, 민간소비 0.1%포인트가 더해졌습니다.
앞서 분기 성장률은 1분기 -1.3%, 2분기 -3.2%로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였습니다.
3분기 반등은 ‘기저효과’ 영향이 크지만, 수출이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2분기보다 16% 증가한 영향입니다.
실질 국민총소득 GNI도 2분기보다 2.4% 증가했습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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