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이달 들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관련주식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와 니콜라 등에 몰렸던 매수세가 메가트렌드 업종 전반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예탁결제원의 해외증권 예탁결제 내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세일즈포스’ 종목을 1,000억원 가까이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팔란티어 결제금액은 전체 1위인 테슬라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세일즈포스는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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