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미세먼지·악취 대응 위한 대기질 측정 차량 도입
입력 2021-01-13 13:19
임태성 기자
아스콘공장,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 축사 주변에서 실시간 측정과 원격 포집 가능
용인시가 미세먼지, 대기질 측정차량(사진)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사진=용인시청]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 용인시는 13일 실시간 미세먼지와 악취 측정이 가능한 대기질 측정 차량을 도입해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차량에는 시가 운영 중인 대기오염 측정소와 동일한 미세먼지 측정 장비가 탑재돼 측정소가 없는 처인구 원삼면, 양지면, 남사면 등의 미세먼지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복합악취 측정 장비와 무인 포집 장비가 탑재돼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아스콘공장,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체, 축사 주변에서 실시간 측정과 원격 포집도 가능하다. 시는 그동안 미세먼지 측정이 어려웠던 지역까지 면밀히 조사해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대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장의 악취 발생 시간·농도 등을 파악한 후 원인을 분석해 악취 문제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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