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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의 ‘장중일기’-1월29일 오전 시황]"추가 재상승 위한 도약의 준비 재차 하고 있을 뿐"

증권 입력 2021-01-29 09:39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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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제공=더원프로젝트]

새해 들면서 시장은 강한 리레이팅을 보여주며 변동성을 크게 확대시켰다. 변동성의 확대 구간은 상방, 하방의 단기 슈팅구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장기적인 추세적 시세가 형성되는 구간이라 할지라도 단기 시세의 슈팅이 발생할 경우 그에 반작용의 흐름은 매우 당연하게 나타나게 된다. 특히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매매경험이 크지 않은 투자자들은 대부분 매매의 실패를 경험하게 되며, 흥분하고 공격적인 매매의 결과가 얼마나 큰 패착으로 돌아오게 되는지 잠시나마 알게 되는 구간이다.


이번주 들어 시장은 연초 상방으로 확대된 변동성이 반대로 하방으로 확대되며, 상방 변동성 확대구간에서 매수한 이들이 하방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을 통해 반강제적 매물 정리가 이루어는 상황이다. 다만 본인들 스스로는 알지 못한다. 특히 주식 매매경험이 10년 전후 정도 된 거래자들은 시장 대응의 시야가 매우 좁아져 있기에 비싸게 따라간 것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적절한 손절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잘했다고 자평하게 된다.  


지금 시장은 1년이상 강조하고 있지만, 강세장이다. 더구나 대한민국 주식시장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한 강세장이다. 강세장의 특징은 주식을 가지고만 있으면 누구나 어느 주식이나 이익으로 연결된다. 다만, 초과 수익이 발생하는냐 하지 못하느냐의 차이가 존재할 뿐이다.


짧은 매매, 단기매매를 통해서는 강세장의 수혜를 가져가지 못한다. 절대 가져갈 수가 없다. 그럼에도 단기적인 매매에 집중하고 매매 타이밍을 잡으려 하며, 각종 난무하는 테마성 재료에 반응하는 급등락 종목들의 변동성에 도취되어 스스로 주식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인냥 느끼게 된다. 운이 좋아 발생한 수익은 실력으로 잘못된 매매는 실수로 치부하게 된다.


단기매매는 결국 벌고 잃고의 반복과정을 좋은 표현법으로 단기매매라 칭할 뿐이다. 즉, 단기매매, 혹은 단기적 관점에서의 대응은 그저 운에 의해 좋았다, 나빴다 하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과 관계없이 계좌의 전체 총액은 우하향화된다.  


지금은 강세장이 진행 중에 있으며 강세장에서도 가장 강력한 주추세구간이다. 주추세구간은 시장참여자 대부분 강세흐름에 동조하며, 앞으로의 전망 또한 상당히 밝게 가져가며, 집단적인 매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세의 탄력은 매우 높아지게 되며, 초보자들이 단기적으로 수익을 더욱 잘 내게 되는 시장이 된다. 하지만, 집단적으로 같은 방향으로의 매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에 반한 반작용으로 인한 단기적인 조정 역시 상당히 큰 폭의 드롭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단기적인 드롭 부분은 시장경험이 부족할 경우 상승의 끝이라 판단하게 될 우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시장은 가장 강한 상승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중간 중간 겁을 주고, 주식을 팔게 만들고 그럼으로써 시장의 무게를 줄여주고 추가 재상승을 위한 도약의 준비를 재차 하고 있을 뿐인 시장 상황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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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 기자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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