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절벽' 상황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규제를 피한 인근 지역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규제를 피한 송파구와 노원구 등 주요 재건축 단지와 규제 지역 인근인 서초구 반포동 등은 매수세가 몰리면서 일부 단지에선 신고가 거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계·중계·월계동 등의 재건축 단지에서도 매수세가 늘면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매수심리 정도를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내리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측정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일 기준 103.5로 기준선(100)을 상회하며 매도 우위가 유지됐으나 전주(103.7)보다는 떨어졌습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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