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선 여객 운항이 어려워지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적자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저비용항공사의 부채비율은 700~1800%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비용항공사들이 실적 개선을 위해 화물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2024년은 돼야 여객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초 이들 항공사에 2,000억원 수준의 자금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자금 지원을 위한 실사 등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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