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 수급자등 11월까지 1165가구 소화기등 지원
취약가정에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은 재난에 취약한 주민들의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청소년가장 세대, 만65세 이상 노인세대 등으로, 이들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각 1대씩 지원한다.
주택화재 초기진압용 기초소방시설 설치 비율이 낮은데 따라 장성군은 2019년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내 2019년 소화기와 감지기 구입 및 설치율은 66%를 기록하고 있다.
군은 11월 말까지 1165가구를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에 800여 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모든 군민이 화재사고로부터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성소방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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