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카본 JEC Korea 2021 참가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한국카본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JEC Korea 2021(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첨단 복합소재업체 한국카본은 이번 전시회에서 “Go Green & Explore the Future”를 테마로 친환경과 미래 모빌리티 관련 소재 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힌국카본은 지난해 JEC에 총 두 가지 기술을 출품해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기술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난연 배터리 케이스와 발사체 연소관을 비롯해 차량용 경량 내외장재, 수소탱크,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UAM(Urban Air Mobility) 프로펠러, LNG탱크에 적용되는 극저온 소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난연 베터리 케이스는 기존 복합소재의 60분 성형시간을 4분 이내로 단축해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탄소섬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리섬유를 원재료로 사용하기에 가격경쟁력도 갖추었다. 2세대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목표로 기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곧 상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체 개발한 외관용 ‘클리어 수지(Clear Resin)’를 적용한 차량용 경량 내외장재를 선보일 예정으로 차체 경량화를 통해 배출가스 저감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생산시간과 가격을 낮춘 탄소섬유 테이프 드라이 와인딩 방식의 수소탱크도 선보이는데, 업계에서는 수소탱크시장이 10년 뒤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풍력발전용 블레이드와 수직이착률 UAM 프로펠러도 선보인다. 이에 한국카본 관계자는 “외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UAM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특수 소재로, 일반적인 탄소강화플라스틱의 특성뿐만 아니라 내흡습, 난연, 내열성 등 추가 특징을 지니며, 다양한 온도 및 습도 조건에서 물성 저하가 크지 않아 제품의 물성을 유지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리섬유 복합소재를 적용한 LNG수송선용 단열패널도 전시할 예정인데, 단열패널의 2차 방벽소재로 쓰이는 ‘3층 구조의 유리섬유 복합소재(Triplex)’는 한국카본이 세계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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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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