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고로쇠. [사진=광양시]
[광양=조용호 기자] 전남 광양시가 백운산 고로쇠 수액을 3월 20일 채취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1.5L×12개 6만원, 4.5L×4개 6만원, 18L×1개 5만5,000원, 1.5L×6개 3만4,000원, 4.5L×2개 3만4,000원이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됐으며,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특히, 게르마늄 성분이 많아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해마다 고로쇠 약수철이면 전국 각지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시는 전국 제1의 고로쇠 수액 명성 유지를 위해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시중에 유통 판매토록 하고 있으며,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규격의 소포장 용기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
그 결과, 작년 한 해 340여 농가가 93만 리터 고로쇠를 채취해 32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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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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