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1,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00억 원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석 달째 은행권 가계대출이 줄어든 건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4년 이후 처음입니다.
종류별로는 전세자금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1조 8,000억 원 늘었지만, 증가 폭은 축소됐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1조 9,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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