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업, PI첨단소재에 ‘리사이클링 유기용제’ 공급계약 체결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한국석유공업은 9일 PI첨단소재에 리사이클링 유기용제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게 될 제품(다이메틸폼아마이드, DMF)은 폴리이미드(PI) 필름의 주요 원재료 중 하나로 PI첨단소재는 안정적 원료 수급 및 원가 경쟁력이 강화된다.
한국석유공업은 신규 사업인 리사이클 비즈니스의 안정적 시장 진입과 추가 투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진다. 공급계약규모는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했다.
‘리사이클링 유기용제’는 제조공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용제를 재생, 정제 등 재상업화 과정을 거쳐 생산하는 리사이클링 제품으로 신제품의 99.7% 고순도를 자랑한다. 유럽은 ESG 경영 관점에서 일정 비율 이상의 리사이클링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업은 국내 1위 산업용 아스팔트 제조기업으로 안정적 사업과 더불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리사이클링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12월 울산화학단지 내 시설투자를 시작으로 리사이클링 유기용제 재생 증류타워를 건설 완료 하였으며, 금년 5월 시험생산을 거쳐 2분기 내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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