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제주대학교병원 로고 [사진=제주대병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0년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급성기 뇌졸중으로 증상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진료한 전국 2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와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운영을 보는 진료환경 영역 △뇌영상 검사, 혈전용해제 투여, 조기재활 평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을 평가하는 진료과정 영역 △입원 중 폐렴 발생률을 평가하는 진료 결과 영역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 결과 제주대학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뇌졸중 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최고 수준의 뇌졸중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은 2015년부터 뇌졸중센터 인증평가에 꾸준히 참여해 지난 2021년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6월에는 '2022년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 으로 선정된 바 있다. /jb007@sedaily.com
금용훈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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