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나서며 정유주 '방긋'…"영향 미미할 것"
증권 입력 2022-09-06 16:29
최민정 기자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의 원유 감산 결정에 정유주가 상승에 성공했다.
오늘(6일)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18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도 0.99% 상승했고, 장 중 상승세를 보였던 S-Oil(0.00%)은 결국 보합 마감했다.
현지시간 5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10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만배럴 감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감산 결정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2.3% 오른 배럴당 88.85달러를 기록했고,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도 3% 가까이 상승하며 배럴당 95.74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는 국제유가 전망에 대해 "당분간 배럴당 90달러 내외의 흐름이 전망된다"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 자체는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oimj@sedaily.com
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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