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인플레이션과 환율 급등 영향으로 1년 7개월만에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보면 이번달 전체 산업의 기업경기지수는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78을 기록하면서 80 아래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1년 7개 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제조업 업황지수는 전월보다 6포인트 하락한 74, 같은기간 비제조업 업황지수는 1포인트 하락한 81을 나타냈습니다. 제조업은 2020년 9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나쁜 수치입니다.
기업체감경기와 소비자동향지수를 반영한 경제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한 98을 기록하면서 석달 연속 100아래를 이어갔습니다. /cjy3@sedaily.com
최재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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