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전통 나침반인 ‘윤도’처럼 흔들림 없이 추진"
고창문화민회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사진=고창군]
[고창=장진기 기자] 전북 고창군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고창문민회를 개최했다.
제4차 법정문화도시에 도전중인 고창군은 고창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심덕섭), 고창문화관광재단,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고창문화민회 준비위원회, 고창문화도시현장 시민추진단이 주관하는 2022 제2차 고창문화민회가 지난 5일 구 삼양염업사 해리지점에서 열렸다.
이번 고창문화민회는 기존의 운영과는 다르게 개회식 전에 삼양염업사 산증인과 함께하는 답사 시간을 가져 대화의 창을 넓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신미희 제2차 고창문화민회준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역의 문화적 공간에 담을 미래세대 꿈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는 생태, 문화, 관광, 융합적 공간으로서의 발전성 등을 논의 주제로 제안한다”면서 “오늘 이 안에서 각자의 현장에서 삶 속에서 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열정을 꺼내보고, 모두의 의견이 빛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명현 협동조합토론앤리서치 이사장 주관으로 진행한 의제토론에서는 제1차 고창문화민회 주제와는 다른 ‘고창이 만드는 치유문화공간 삼양염업사 미래를 담다’라는 대주제로 정한 가운데 생태, 문화, 관광, 융합미래를 부제로 ▲근·현대 유휴공간 생태적 활용 ▲시민형 문화자원 활용 방안 ▲국내·외 대표 관광브랜드 구축 방안 ▲유휴공간의 융합 활용 전략 등으로 토론장을 달궜다.
설정환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버려진 땅에서 치유문화도시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구)삼양염업사 해리지점이 앞으로의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고창의 전통 나침반인 ‘윤도’처럼 흔들림 없는 방향이 되도록 하겠다”고 법정문화도시 지정의지를 다졌다
한편 고창 문화도시 성과공유회와 시민문화 성과공유 토크콘서트가 6일 오후 2시부터 고창군 해리면 삼양서 일원에서 개최된다. /jkjang@sedaily.com
장진기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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