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4대 시중은행 금융업무 제공 이미지. [사진=우정사업본부]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금융 업무를 우체국에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가능 업무는 입금과 출금, 조회, ATM 서비스다.
코로나19 등에 따라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산되는 추세지만, 고령층에서는 단순 업무에 대해서도 여전히 은행의 대면 거래를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중은행의 점포망 축소가 지속됨에 따라 농·어촌지역 등 금융서비스 소외 지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서 기업, 산업, 씨티, 전북은행 등 시중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전국 2,500개 우체국은 도시지역에 46.2%, 농·어촌 지역에는 53.8% 수준으로 분포돼 있다. 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소규모 면 단위 지역까지 넓게 퍼져있어 지역주민과 고령층의 편리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각 기관은 향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이 365일 언제 어디서나 전국 우체국망을 활용해 입·출금 등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체국이 명실상부한 금융서비스 허브 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writer@sedaily.com
서지은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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