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최근 증권사들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잇달아 오류가 발생하는 가운데, DB금융투자에서도 14일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화장품 제조·유통 기업 뷰티스킨의 청약을 맡은 DB금융투자은 공모주 청약 마감을 앞두고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와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투자자들의 청약 증거금 입금 지연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DB금융투자는 청약 시간을 4시에서 4시 30분까지로 연장해 접수를 마감했다.
뷰티스킨의 일반청약에서 3조원이 넘는 자금이 쏠리며 일시적으로 전산 시스템이 발생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14일 양일간 이뤄진 뷰티스킨의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은 2,315.8 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IPO(기업공개) 청약 경쟁률 중 최고치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청약 막바지인 3시 30분께 고객들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서버에 과부하가 생겨 이체 입금이 지연됐다"며 "4시 이전에 주문된 건은 문제 없이 처리했으며 자세한 상황은 추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choimj@sedaily.com
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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