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 및 하천변 빈틈없는 대응" 당부
김한종 장성군수(오른쪽)가 태풍 카눈을 대비해 장성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장성=주남현 기자]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는 태풍 '카눈'의 선제적 대비를 위해 8일 장성호와 황룡강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성 지역이 9일부터 중형급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성호를 관할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는 8일 오후 1시부터 초당 100톤의 물을 방류했다.
장성군청 재난안전과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장성호 방류를 전 군민에게 알리고,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장성호 방류 상황을 확인한 김 군수는 황룡강으로 이동해 가동보인 '윤슬보'의 기능을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에게 철저한 운영을 지시했다.
김한종 군수는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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