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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교육청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방안' 함께 찾는다

전국 입력 2023-10-07 08:48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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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교육지도자 교류로 미래교육 상호 협력방안 모색

2023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이 지난 5~6일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를 가졌다.


이번 교류는 지난 4월 전남 여수에서 가진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 이후 올해 두 번째 성사된 만남으로, 미래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응’이라는 공통 주제를 가지고 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이 자리에는 김대중·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경북 두 교육청 국장, 각 실·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양 교육청 패널 토의 ▲우수 교육 사례발표 ▲본청 연계 부서 간 업무 협의 ▲발명체험교육관‧경주안전체험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두 교육청은 공통으로 직면한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남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학교 설립과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등의 추진 사안을 공유했고,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입학 추진사업, 경북미래교육지구 및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운영사례를 설명했다. 


이어진 교육정책 우수 사례발표 시간에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수업 학급운영 등을 논의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영호남 교육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두 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출생률 저하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두 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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