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제주 관할 신종감염병 안전 책임
호남권 질병대응센터·광역단체·전대병원 등 참여
조선대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일원에서 ‘2023 호남권역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민관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조선대병원]
[광주=김준원 기자] 조선대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일원에서 ‘2023 호남권역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민관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질병관리청이 추진중인 ‘권역 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사업단장 서준원, 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하나로 실시됐고,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과 관계기관 간의 역할을 정립하고, 완결형 의료대응 체계 구축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2023 호남권역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민관합동 모의훈련. [사진=조선대병원]
2025년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일일 확진자가 100명에 달해 중앙사고수습 본부에서 위기대응단계 3단계 발령 상황을 가정해 ▲공동대응상황실 구성 및 가동 ▲환자 도착 및 초동대응 ▲환자 전실 및 입원과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준원 호남권역질병대응센터 사업단장은 “지자체와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 및 구축이 지난 코로나19처럼 언제 발생할지 모를 신종감염병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호남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 9월 ‘2023년 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kimnews@sedaily.com
김준원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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