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엘' 고무장갑 판매중단 및 회수… "무신고 수입산이 식품용으로 팔려"
식약처가 '초이스엘' 고무장갑 5종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롯데마트 등에 판매된 '초이스엘' 고무장갑 5종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을 수입한 (주)지엠에스(경기 의왕시)가 '일반용'으로 수입해왔으나 소비자에게는 '식품용 기구 도안'이 부착된 채로 판매됐기 때문이다.
확인된 제품은 식품용 기구 도안이 표기된 초이스엘 고무장갑(대/중/소) 2켤레 3종과 초이스엘 왼손고무장갑(중), 초이스엘 오른손고무장갑(중)으로 총 5종이다.
'식품용' 고무장갑은 직접 음식물을 접촉하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식약처에서 별도의 검사 절차를 거치지만, 설거지 등에만 쓰이는 일반 고무장갑의 경우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수입된다.
이에 식약처는 관할 지방처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는 동시에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으로 당부했다.
또 롯데쇼핑 측이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다.
해당 제품은 남동 또는 화이트 글로브(베트남)에서 수출한 제품으로 국내에는 (주)지엠에스가 들여왔다.
롯데쇼핑을 통해 판매된 이 제품의 총 수입량은 139,400켤레다.
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신고할 수 있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을 운영하고 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5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 6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7 예스티,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비 1,090% ↑
- 8 와이콤마, 똑똑한개발자와 MOU 체결
- 9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측량 및 드론활용 경진대회 ... 측량 ‘정선군’, 드론 ‘화천군’ 선정
- 10 전주 팔복동 철길 '이팝나무 명소' 5월12일까지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