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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 경제성장률 -4.1%…2년째 감소

경제·사회 입력 2019-07-26 16:20 수정 2019-07-29 09:3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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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여파로 북한 경제가 2년 연속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17년보다 4.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북한이 재해와 흉작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행군’ 시기인 1997년, 마이너스 6.5%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한은은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대북 제재가 북한 경제에 영향을 줬다”며 “곡물생산이 폭염 등의 영향으로 줄어든 가운데 광물 생산 역시 크게 감소했고, 제조업 생산도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이뤄진 유엔의 대북 경제제재는 원유와 정유의 수입을 제한하고 농산물과 해산물, 기계류, 섬유, 광물 등의 수출을 금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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