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日 조치 원상회복시 지소미아 재검토”
입력 2019-08-27 17:48
수정 2019-08-27 19:50
유민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서울경제 DB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본의 부당한 조치를 원상회복하고 우리는 지소미아 종료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이 진정한 자세로 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지소미아가 종료하는 11월 23일까지 약 3개월의 기간이 남아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일본 정부의 수출무역관리령 시행과 관련해서는 “저는 일본 정부가 사태를 더이상 악화시키지 않으리라 믿는다”면서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으면 한일 양국 정부가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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