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이낙연 3지대 정치, 지역민·당원에 배신행위"
입력 2024-01-11 12:23
수정 2024-01-12 09:14
주남현 기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도와주는 행위, 당원 간절한 소망에 응답하라"
신정훈 의원은 국회에서 이낙역 전 대표의 탈당과 신당 창당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사진=신정훈 의원실]
[나주·화순=주남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민주당 탈당과 신당 창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 제도의 최고의 수혜자이며, 호남정치 민심의 최고의 수혜자인 이전 대표가 3지대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지역민과 당원들에 대한 배신행위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이번 22대 총선의미는 윤석열 정부 무능과 폭정을 막고,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 우리에게 있다"며 "이 전 대표의 통합과 승리가 아닌 분열의 정치는 윤석열 정부를, 국민의힘을 도와주는 행위다"고 주장했다.
"'지름길 모르거든 큰길로 가라, 큰길 모르거든 직진하라, 그것도 어렵거든 생각해보라'는, 지난 2002년 노무현 후보를 흔들면서 탈당 행동을 멈추게 하려던 이 전대표가 했던 말에 책임질 것"을 요구하며 "국민들의 간절한, 당원들의 간절한 소망에 응답하라"고 역설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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