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기지국, 美 “5g포함 1,200조 투자…삼성에 5g지원↑”
증권 입력 2020-06-24 13:23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미국 정부가 1,207조원 규모 투자계획안에 5G 인프라를 포함시킨 데 이어 한국의 삼성 등 5g 이동구축망 사업에 지원하겠다고 밝히자 전파기지국이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전파기지국은 중계망·무선망 구축등 전문업체로 대표적인 5G 관련주로 꼽힌다.
24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전파기지국은 전 거래일보다 4.37% 상승한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주재 토드 채프먼 미국 대사는 화웨이는 전 세계 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에서 믿을만한 파트너가 아니라며 삼성, 에릭손, 노키아 등에 5G 기술을 제공하며 금융지원까지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 20년 이상 브라질에서 기반을 다져왔다. 브라질 정부는 내년 말부터 2022년 초 사이에 시험 단계를 거쳐 2022년 중 5G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16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1조달러(1207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부는 5세대(5G) 무선 인프라와 농촌지역의 광대역 통신을 확충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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