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집단감염' 러 화물선, 연관 밀접접촉자 전원 음성 판정
입력 2020-06-26 08:21
정새미 기자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관계자 163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항만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선원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화물선 연관 접촉자 163명을 3일간 진단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밀접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우려했던 지역사회 감염 확산 개연성은 낮아졌다.
접촉자 163명은 A호(3천933t) 연관 접촉자가 87명(항운노조원 61명, 항만 관계자 26명), B호(3천970t) 관련 접촉자가 76명(항운노조원 63명, 항만관계자 13명)인 것으로 항만 당국은 집계했다.
이 중 항만 관계자는 도선사, 화물 검수사, 선박 수리업체 직원, 항만 관련 공무원, 통역사 등이다.
감천항에 나란히 접안한 두 화물선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러시아 선원 17명이다.
선박은 발이 묶여 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원들은 하선을 금지당한 채 배에 머무르고 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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