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앵커]
송금서비스 ‘토스’로 알려진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안에 ‘토스증권’을 출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의 본인가 승인만을 앞두고 있는 토스증권이 증권업계에 등장하면, 업계 내 개인투자자 유치 경쟁이 한층 심화할 전망입니다. 이소연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송금서비스 ‘토스’로 알려진 비바리퍼블리카의 증권 자회사 토스증권이 연내 동학개미 유치전에 가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올 3분기 내에 증권업 본인가 신청에 나섭니다.
토스증권이 본인가를 신청하면, 금융위원회는 한 달 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 3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던 만큼, 본인가 승인은 무리 없이 진행될 전망됩니다.
예비인가 이후 본인가 신청까지 부여되는 기간은 6개월.
토스증권이 오는 9월까지 본인가 신청을 마치면, 이르면 10월 내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셈입니다.
본인가 승인 이후 토스증권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주식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리서치 연구원 등 증권 업무 관련 인력을 충원한 바 있습니다.
이미 송금서비스 고객으로 1,0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토스증권의 가세로 증권사의 개인투자자 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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