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충북·경기·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지시
경제 입력 2020-08-05 09:34
설석용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정부가 경기·충북·충남 지역을 특별재난지역 지정할 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충북·경기·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며칠 사이의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행안부 중심으로 중대본이 이를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 후 총리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선포하게 된다.
정부는 최대한 신속히 심의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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